▲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부산여행특공대 게릴라버스투어에 참여해 부산의 근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골목 곳곳을 따라 ‘부산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고 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부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우고자 지역 청년기업과 손잡고 직원을 대상으로 근대역사문화탐방을 시행한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청년기업 ‘부산여행특공대(대표 손민수)’와 협업해 매월 1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 근대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여행특공대는 손민수 대표와 동갑내기 친구인 정봉규 대표가 의기투합해 창업한 부산 산복도로 중심의 여행기획 프로그램이다. 유치환 우체통~168계단~천마산로 전망대~최민식 갤러리~송도 해안산책로~부산항대교로 이어진 경로는 부산시의 산복도로를 모조리 끼고 있다.

탐방 내내 ‘부산 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부산을 대표하는 가요와 함께 ‘여행조교 손반장’ 손민수 대표의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돼 재미와 생생함을 더한다.

남부발전은 대부분 외지 출신인 직원들에게 부산 근현대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과의 ‘교감과 소통’을 통한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앞으로 매월 1회 전국 각지의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사장은 “여러 분야에 걸쳐 부산지역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부산시와 함께 에너지 리더 공기업으로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