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력노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국제 심포지엄 등 |
|
|
|
|
올 해 노조 창립 60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 마련/
독립사업부제 ··· 원래 취지에서 변질 되서는 안 돼/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는 남북노동자 통일 축구대회와 노사합동 국제심포지엄, 60년사 발간, 전기110년, 전력노동자 110년 사진전 개최 등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력노조는 지난 8일, 9일 양일간 전북 무주에서 전력전문기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밝혔다.
전력노조에 따르면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력산업구조개편의 국제적 현황과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합리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합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대한 평가와 발전 부문 분할 이후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 오는 6월에서 9월경 금강산, 평양 또는 개성에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력노조 기념 마라톤 대회, 전력노동자 110년 사진전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전개한다.
한편 전력노조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립사업부제와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 현안과 관련해 전력노조의 입장을 설명했다.
전력노조 관계자는 “독립사업부제 도입에 대해 당초 취지와 달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모든 내용은 원래의 취지가 퇴색돼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본사 및 사업소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 체재 내에서 실질적인 내부경쟁을 통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관련해 정부의 근본적인 정책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경쟁체제, 민영화 등의 재논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결국 이 같은 논의는 결과적으로 한전의 본사이전 정책을 무효화시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회에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에 관한 법률 폐기와 전기사업법 개정을, 정부에는 한전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수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북송전과 관련해서는 “대북송전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측 전력인프라 구축은 필요하며 공기업으로 한전의 역할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대북전력 지원사업을 위해 한전을 중심으로 대북전력 지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
|
|
|
 |
|
webmaster@e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