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화력발전처에서 정부 3.0 성공적 이행을 위해 국내 바이오매스 우드칩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정책동향 및 입찰방법, 계약조건, 공급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연료 공급업체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 바이오매스 우드칩 공급업체 30여개사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우드칩 조달 및 품질관리 관련한 정보교류의 시간의 가졌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정부 RPS 의무이행율 달성을 위해 국내최초 30MW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를 건설, 운영중에 있으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우드펠릿 대신 국내의 저렴한 우드칩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바이오매스 공급업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정책동향 정보제공 및 질의응답이 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 협약체 커뮤니티(http://cafe.naver.com/biofuelcommunity)’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 커뮤니티는 공급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3.0 구현을 위해 온라인상의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의 체계적인 정보교류를 위해 개최됐으며 조달 및 품질관리가 우수한 공급업체의 설비개선 및 품질 관리 성공사례 발표를 통한 노하우 공유로 바이오매스 연료공급업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었다.

동서발전은 우드칩 공급 희망업체들에게 동해화력 바이오매스 설비의 특성 및 바이오매스 연료의 품질 이상 시의 문제점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국내 유일의 30MW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 현장 견학을 통해 우드칩 공급업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워크숍에서 동서발전 이경로 처장은 “정부 RPS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내 바이오매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품질관리 및 공급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동서발전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바이오매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사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바이오매스 연료 공급과 관련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