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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 수요예측 오차 제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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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스템 LOFY2005 ·계통운영 담당자 교육 도입/
앞으로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가 시행하는 일·주간 단기 전력수요예측시스템의 정확도가 더욱 향상됨은 물론 전력계통 운영 담당자와 발전소 제어실 운전원, 변전소 운전원에 대한 의무교육이 내달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처장 김병식)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다 정밀한 전력수요예측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기상민감도 산출 등의 기능이 개선된 LOFY2005 시스템을 도입, 발전계획의 기초자료와 수요예측 자료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기상민감도 부분과 관련 기존에는 52주에 한 번씩 산출주기를 변경해 최신 기상민감도를 적용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개선된 시스템은 필요시마다 기상 민감도를 새롭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또 신경망법을 새롭게 시행규칙에 적용, 예측산법도 일부 개선했으며 요일별 수요특성을 반영한 지식기반법과 이상고온 등과 같은 특이한 기상자료는 배제하는 회귀분석법 등을 추가하는 한편 발전단과 송전단의 수요관리 방식도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운영발전계획과 가격발전계획용 수요예측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하고 제주지역의 단독수요예측이 가능토록 한 프로그램도 새로 추가했다.
한편 계통운영 담당자에 대한 교육도 새로 실시돼 연간 각 조별로 1명씩 6시간의 계통운영과 설비실무 등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계통운영처 관계자는 “계통운영담당자에 대한 교육은 캘리포니아 정전사태에서 원인분석 결과 도출된 45가지 권고안 중의 하나”라며 “이르면 내달 첫 교육이 실시될 예정으로 관련기관과 협의해 교육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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