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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수배전반 등 IT전력기기 표준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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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IT 표준화로 전력산업 국가경쟁력 확보/
올 해부터 전력IT 표준화 작업이 본격화 된다.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3월과 4월 전력IT 표준화 수요조사 실시에 이어 7월 기표원을 중심으로 8대 연구개발 담당자 및 표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력IT 표준화팀’을 결성·운영함으로써 연구개발 진행과 병행해 기존기술 및 연구개발 기술들 간의 국내 표준화 작업을 진행, 국내 우위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표1> 전력IT 수요조사 결과
구분세부내용표준화 IT요소기술
IT전력기기
IT솔루션적합성평가 IT 설비구축 : 공인시험기관지원 및 통합실증실험장 구축
제도개선 : 신기술 신제품 인증제도
신뢰성평가 : 수명평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신뢰성
호환성평가 : 통신적합성평가 등표준인프라 표준화공통기반구축 : 용어, 통계, 형식 등
국제표준활동지원 : 전력IT 분야(IEC/TC 13, 17, 57, 82, 88, 95 등)
단체가입활동지원 : CIGRE, UCA, CIM, Users Group, Intelligrid 등
IT 표준인력 양성 : 국제표준활동지원, 표준인력양성 등IT요소기술 표준화 환경저항성 : 절연성능, 안전성능, 기계적·전기적 환경
RAMS(Reilability, Availability, Maintabinility, Security)
시각동기
통신성능IT전력기기 표준화 보호 및 제어기기 : 보호계전기, 변압기자동제어장치, 무효전력제어장치, 분산전원제어장치, GIS Control Center 등
측정 및 진단장치 : 고장기록장치, 전력품질측정장치, 진단장치, 전자식변성기, 전자식 전력량계
통신 및 인터페이스 장치 : 통신장치, 중개장치(RTU)
통합시스템 : GIS, 수배전반IT솔루션 표준화 통합관리솔루션 : EMS, MOS, DMS, SCADA, DLC, AMR
정보교환 : 정보DB, 데이터 모델링 등
* 전력IT 관련 TC명
△TC 57 : POWER SYSTEMS MANAGEMENT AND ASSOCIATED INFORMATION EXCHANGE
△TC 13 : EQUIPMENT FOR ELECTRICAL ENERGY MEASUREMENT AND LOAD CONTROL
△TC 17 : SWITCHGEAR AND CONTROLGEAR
△TC 95 : MEASURING RELAYS AND PROTECTION EQUIPMENT
△Etc.
전력IT 표준화 6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1차년도(2006년~2007년)는 국제표준 부합화를 목표로 △전력IT 표준화 포럼 체계 구축 △전력IT 표준화 로드맵 작성 △전력IT 용어 표준화 △국제 표준협력 추진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어 국제표준 제안강화를 목표로 한 2단계(2008년~2009년) 기간에는 △통신 프로토콜 및 IT전력기기 표준화 △센서 및 감시진단 시스템 표준화 △시스템보안 표준화 등이 추진된다.
3단계(2010년~2011년)는 국제표준 주도를 목표로 △IT솔류션 표준화 △적합성인증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력IT 표준화 사업은 △비전 공유를 통한 관련 업계 혼란 방지 △전력IT 기술개발 효율성 극대화 △기술표준을 통한 전력IT 연구개발 방향 조율 등 전력IT Consensus 확립이 필요하고 차세대 전력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선행적 표준화 추진 △국제표준으로 채택 지원 △표준선점을 통한 전력산업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컨소시움을 구성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EPRI와 E2I가 주도하여 전력회사, 기술회사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움이 설립돼 있다.
기표원은 표준화 사업 추진을 위해 표준화 사업단 구성과 함께 포럼을 통한 표준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 연구개발 담당자의 포럼 참여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표준화 수요파악을 통한 로드맵 기획을 통해 전력IT 연구개발의 표준화 수요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병행, 사실상 표준 선점 지원 및 단체표준 활성화와 글로벌 스탠다드 환경 구축과 스탠다드 코디네이션을 통한 전략적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은 추진주체에 따라 △공적표준(de jure ST) : 공식 기구에서 제정(ISO, KS 등) △사실적표준(de facto ST) : 시장에서 결정(MS의 Windows 등), 적용범위에 따라 △사내표준, 단체표준(ASTM, UL 등) △국가표준(KS, JIS 등) △지역표준(CEN) △국제표준(ISO, IEC, ITU 등)으로 나뉜다.
기술적 측면에서 표준은 제품 간의 상호작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특정한 규격 모음으로 이해 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해 도출된다는 사회적 측면과 제품이나 어떤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특정 규칙과 기준을 규정하고 적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규제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국제표준은 Global Standard시대 돌입에 따라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개편되면서 하나의 국제표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제 국제표준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기술혁신에도 불구하고 국제표준을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장지배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사장되는 실정이며 소비자 의식의 제고로 안전, 보건, 환경보호에 관심이 커지면서 사회 규제 요구가 증대되고 있고 이를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규제를 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 국은 표준을 시장 확대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교역량의 80%가 표준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선진국은 표준을 높게 설정해 자국시장을 방어하는 장벽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제표준활동의 최신동향을 살펴보면 공적표준(de jure standard)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WTO의 TBT(무역상기술장벽) 협정은 국가규격 및 강제기술기준의 제·개정 시 국제표준을 사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어 사실상 표준과 공적표준의 교류가 활발하다.
또 유럽중심 국제표준화활동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규격 제정은 1국 1표의 투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럽연합은 많은 표를 바탕으로 유럽의 의도대로 ISO, IEC규격이 제정되는 사례가 빈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표2> ISO/IEC 규격개발 절차
<표3> IEC/TC 57 워킹그룹의 작업분야
WG작업분야WG 3원격제어장치 및 시스템 - 원격제어 프로토콜WG 7ISO 및 ITU-T표준과 호환성을 가진 원격제어 프로토콜WG 9배전 라인 캐리어 시스템을 이용한 배전 자동화WG 10데이터 모델을 통한 전력 시스템 IED 통신WG 13에너지 관리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인터베이스(EMS-API)WG 14배전 관리를 위한 시스템 인터페이스WG 15통신에 의한 전력 시스템 제어 - 데이터 및 통신 보안WG 16에너지 마켓 통신을 위한 프레임 워크WG 17분산 전원(DER)을 위한 통신 시스템WG 18수력발전 플랜트 - 모니터링 및 제어를 위한 통신WG 19장기적인 TC 57의 상호 운용성
우리나라는 현재 IEC/TC 57 관련 △원격제어장치 및 시스템(KS C IEC 60870 시리즈 17종 제정) △전력선 캐리어시스템 및 원격보호장치(KS C IEC 60481 등 6종 제정) △변전소의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KS C IEC 61850 시리즈 5종 제정)을 KS도입 규격으로 정하고 있다.
<표4> TC/57 WGs & 전력IT 연구과제
기표원 관계자는 “전력IT 표준화는 연구개발의 효율적 진행과 연구개발의 상용화를 앞당 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달말이나 2월 초 전력IT 표준화 워크숍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단체표준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표원 전기기기표준과는 전력IT 단체표준 등 표준과 관련해 언제든지 업계의 의견을 제시받고 있다”며 전기진흥회 등 단체의 협조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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