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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석탄회 사용한 ‘압출성형 콘크리트 패널’ 시험생산 성공 |
| 동서발전, 기존 방식 대비 생산비 30% 절감… 온실가스 저감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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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이 산학협력을 통해 ‘석탄회를 사용한 압축성형 콘크리트 패널’ 시험 생산 성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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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연구 개발 ‘석탄회 사용 콘크리트 패널’ 시험생산 성공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석탄회를 사용한 압출성형 콘크리트 패널’ 생산에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공주대학교, (주)익성텍과 협력해 ‘석탄회를 사용한 압출성형 콘크리트 패널’을 시험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생산은 석탄회 등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의 수요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기업·연구기관·중소기업 간 올해 4월부터 7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제품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석탄회는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강도가 증가하는 등의 특성이 있어 레미콘 혼화재, 시멘트 원료, 건축재, 산업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시멘트, 규사분말과 기타 첨가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기존의 콘크리트 패널 제조방식에서 시멘트 및 규사분말의 배합비율을 70~80% 줄이는 대신 석탄회를 사용했다.
그 결과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제조원가가 약 30% 절감되고 무게가 약 20% 경량화된 콘크리트 패널을 시험 생산하는데 성공, 재활용 자원의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 패널 제조에 석탄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중소기업은 건축 내장재, 방음재 등 관련 분야에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전소는 안정적 재활용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석탄회로 시멘트를 대체할 경우 톤당 약 850kg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저감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석탄회 재활용 분야를 포함,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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