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가 의원입법을 통해 전기CM(시공책임형 전기공사관리)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렸다.

전기공사협회는 건설업계가 과거의 건설공사관리제도에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제도로 변형시킨 건설CM을 법률적으로 공포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기CM을 의원입법 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전기CM의 입법화로 전기공사업은 건설업의 하청관계로 전락할 위기에서 벗어나 전문공사업으로서의 위상을 재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기공사협회는 또 기획재정부가 내년 1월부터 최저가낙찰제를 300억 원 이상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시행하다는 계획에 강력 대응, 건설협회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이를 철회하기 위한 내용을 지난 7월 의원입법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