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청정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최초로 ‘수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동발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석탄을 넘어 수소로 가는’ 미래 구축에 앞장서고, 에너지전환 과정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소 관련 ‘정책, 기술, 연료, 건설, 운영, 관리’ 등 6가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무탄소 육각형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 수소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최적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대 등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무탄소 전환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향후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남동발전은 전 직원 대상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소사업 백서’를 자체 발간해 무탄소 전환과 수소사업에 대한 내·외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백서에는 수소정책, 수소사업 현황, 무탄소 기술동향 등을 담고 있는데 이를 사내 교육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