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에     서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12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이준호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는 한편 올 한해 전기산업의 성과를 결산했다.

이날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광석화 같은 전기화 시대에 전기산업은 더 이상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수단산업이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와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적군 산업,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다.”며, “K-Electric이 글로벌 리더로 비상하는데 회원사는 물론 정부 및 산학연 각계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는데 영예의 산업포장은 친환경 전기기기 개발과 태양광 모듈 및 태양광발전소 시공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개척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유신하 ㈜정인시스템 대표가 수상했으며, 기술집약적 배전변압기 개발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해외 수출 진작에 기여한 허훤 ㈜신성이엔티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이날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한전사장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올해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가장 모범적이고 뛰어난 활동을 한 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은 이상호 서호전기(주) 회장이, 우수상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변기영PD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 마련을 위해 추진한 ‘전기산업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 발표를 통해 전기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