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사진 가은데)이 핀란드 현지에서 POSIVA 및 POSIA 솔루션 등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1월 24일부터 12일까지 핀란드 POSIVA 및 스페인ENRESA를 방문,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POSIVA는 핀란드 원전사업자 2개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사용후핵연료 처분사업 담당기관으로 2001년 올킬루오토에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인 온칼로를 건설해 2024년 8월부터 시운전 중으로 2025년 세계 최초로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ENRESA는 스페인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지난 1992년부터 엘 카브릴에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방폐물은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에서 관리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11월 25일 POSIVA와, 11월 27일에는 ENRESA와 각각 MoU를 체결했는데 이번 MoU를 통해 △방폐물 관리정책 수립 및 부지선정 프로세스 △방폐물 처리, 운반, 저장 및 처분 △기타 현안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