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1월 4일 글로벌 에너지 전망 관련 전문가를 초빙,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경로 등을 주제로 ‘블룸버그NEF-KPX 글로벌 에너지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블룸버그NEF 소속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 전력부문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룸버그NEF의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및 한국의 에너지 전망에 대한 분석자료 발표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로 송서희 블룸버그NEF 에널리스트는 ETS(경제적 전환 경로)와 NZS(넷제로 시나리오)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했으며, 두 번째 주제인 한국의 에너지 전망 세션에서는 서연정 블룸버그NEF 에널리스트가 한국에서의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블룸버그NEF 한국 및 일본 리서치 책임자인 강동관 총괄은 “미래에는 낮 시간대 재생에너지의 잉여발전량은 그린수소의 생산과 전기차 충전으로 소비돼야 하며, 이를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산업부문, 운송부문 등으로 소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넷제로 달성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