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체결 후 베트남 현지에서 남동발전, 응이손2 발전소, G-TOP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10월 29일 한전이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응이손2 하노이 사무소에서 강호선 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최충국 응이손2 법인장, 양세승 G-TOPS(수출지원출자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동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의 하나인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발전소 기자재 업체인 ㈜레존텍 등 7개사의 우수제품이 응이손2 발전소에 대한 실증 및 후속 수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시제품 제작비, 제품운송, 통관 등 시범 설치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게 되며, 응이손2 발전소는 실증장소 제공을 통한 성능확인 및 확대 적용 등에 협력한다.

또 G-TOPS는 중소기업을 대행해 응이손2와의 긴밀한 거래선 구축을 통해 LOI 획득 및 후속 수주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이 협력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3년간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