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9월 30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기후 및 에너지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에너지 대응전략’을 주제로 연례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제1세션에서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체코 원전 수주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성공 요인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본부장,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준환 KOTRA 구미CIS 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또 제2세션에서는 조일현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에너지동향분석실장이 ‘미 대선과 국내 에너지 시장 영향’을 주제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에너지정책을 정리하고, 양당 후보의 공약을 바탕으로 미 대선 결과가 국내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김윤경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산지원센터 실장, 조은교 산업연구원 글로벌산업실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가해 발표 내용을 분석하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 에너지 산업의 영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