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 후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상무(왼쪽)와 이준호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과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9월 5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분산에너지 확산 및 국내 ESS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MoU 체결식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구축한 ‘국내 최초의 민간 ESS 상업운전 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는데 민간 ESS 활성화를 통해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의 출력변동성을 흡수해 과발전 패널티를 방지하는 역할과 동계 피크부하를 저감해 전력망 건설지연 및 출력제어 발생 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흡수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배전연계 단독형 ESS’는 기존의 발전기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충·방전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배전계통 운영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배전 유연성 자원의 첫 사례다.

이번 협력으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와 신산업 활성화, 배전계통의 안전성과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