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중부발전, 로봇산업협회, 대전테크노파크, 인도네시아 디지털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 차랑카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로봇 중소기업 12개사가 참가해 주력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 구매상담회 및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0년부터 지능형 안전로봇 개발을 통해 발전소에 특화된 로봇 신규 모델 발굴부터 로봇 사업화를 진행해 왔으며, 2023년에는 지난 3년간 로봇 중소기업 전주기 지원 활동의 우수한 협력 사례를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윈윈아너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기술 로드쇼에는 12개국이 참가했으며, 약 1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상담회장에서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스마트제조솔루션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해 총 9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10억 원에 달하는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 해외바이어와 11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활동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대전테크노파크, 인도네시아 디지털산업센터와 ‘4차 산업혁명 기술 정보교류와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국내 로봇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로봇기술 정보와 전문지식 교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