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 우수협혁사 9개사로 이루어진 ‘필리핀 시장개척단’이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된 구매상담회에서 현지 수요처 관계자들과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우수협력사 9개사와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필리핀 굴지의 기업집단인 FILINVEST GROUP 산하 FDC발전소 관계자들과 기술세미나 및 1:1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처음으로 필리핀 전력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우수협력사 9개사는 발전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특화한 중소기업들로 구성됐는데 특히, FDC Misamis Power Plant의 구매·조달 담당자와의 개별 구매상담회를 통해 총 15건 5,000만 달러(약 661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노내 비계, 펌프, 보일러 튜브 코팅 서비스, 변압기 소화 전이 방지 장치, 발전소 수처리설비 분야에서 1,000만 달러(약 132억 원) 상당의 견적 요청이 이루어지는 등 첫 시장개척 활동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첨여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차례에 걸쳐 ‘혁신기술과 발전설비의 솔루션’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는데 필리핀 전력시장에서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해수담수화, 석탄·암모니아 혼소 및 발전소 수처리시스템에 대한 우수한 기술 소개를 통해 필리핀 측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필리핀 시장의 수출전략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