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8일 개최된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2월8일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위피스쿨’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대학생 멘토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서부발전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작년 말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위피스쿨 12기 멘토 8명을 선발했다.

이 8명 중에는 지난 4기에서 멘티로 참여한 태안 안면고등학교 출신의 지원자도 포함돼 교육기부의 선순환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발된 멘토들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8일까지 10일간 태안지역 초등학생 57명에게 한문, 미술, 과학 등 멘토 각자의 전공 분야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진로탐색, 정서교류 시간을 편성해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특히 릴레이 소설 만들기, 사자성어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의 흥미를 높였는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멘토들에게는 수료증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이날 진행된 위피스쿨 진로콘서트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자녀교육 강연과 멘토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위피스쿨은 지난 2017년 이후 멘토 168명, 멘티 1,566명 등 모두 1,743명을 배출했으며,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