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2월8일 ‘제2회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운전성능이행보증 개발계획을 보고받는 등 보증 신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시운전성능이행보증은 시운전 합격 시까지 납품한 물품의 성능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계약상대자의 부도 및 파산 등으로 시운전이 불가능하거나 시운전 결과 성능이 미달하는 등 보증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증금을 지급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내년 1월까지 신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 조사를 완료하고, 정관변경 및 전산개발, 영업점 교육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9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한 조합원 중 16%가 시운전 조건부 납품 계약을 이행한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의 97%가 해당 상품이 출시되면 이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2월1일 출시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상품 출시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참석 위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