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협회가 주관·주최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효율적 전기사용 실천 선언’ 통해 절전 앞장 다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12월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전기인 공로탑 시상식, ‘효율적인 전기사용 선언식’이 진행됐는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이 수훈했다.

또 양성배 전력거래소 상임이사와 이은상 세안이엔씨(주) 대표가 산업포장을, 정치교 한전 처장과 장희승 한수원 처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우정욱 전력연구원 연구전력실장, 김성태 서부발전 부장, 양재철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상무, 이상호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배한성 한전기술 부장 등 11명이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전기인 공로탑은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스템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도 이루어졌는데 영예의 대상은 홈플러스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8개 사업장이 참여했는데 이들 기업이 여름철 피크기간(7~9월) 절약한 전력사용량은 2.1GWh에 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적인 연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과 고압 부문 금상 수상업체인 홈플러스와 NS홈쇼핑을 포함, 주부와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대표단은 ‘효율적인 전기사용 실천 선언식’을 통해 생활 속 전기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