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진행된 MoU 체결 후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왼쪽)과 스펜 에으케 독일 VDE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11월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VDE(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 본사에서 ‘전기기술 상호 정보교류 및 제품인증, 전기안전 교육 등 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기술 정보교류 및 전기기술인의 기술자문 협력 △전기기술 분야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협력 △교육 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 상호 협력 △전시회 관련 상호 협력 △제품인증, 전기안전 교육 등 각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지원 협력 △기타 협약기관이 상호 협의를 통해 필요한 사항 등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전기기술, 제품인증, 전시회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지난 2013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이번에 보다 확대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돼 기쁘고, 상호 기관의 협업을 넘어 한국과 독일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내년 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전력전시회에 VDE를 초청했다.

이에 대해 스펜 에으케 VDE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양국의 전기기술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전력전시회에 참가할 것을 약속했다.

VDE는 지난 1893년에 설립된 전기, 전자 및 정보기술 독일 표준기구로 1,3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회원과 8,000여 명의 학생을 포함해 3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의 기술과학협회이자 국제적 공인기관으로 제품인증 및 표준규격에 대한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