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바이들에게 자사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9월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8개사와 현지바이어 23개사가 참가해 미국 CES 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주력제품에 대한 소개와 각종 상담이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2020년부터 지능형 안전로봇 개발을 통해 발전소 디지털 안전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총 21개의 신규모델을 발굴했고, 이 중 8개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의 가시적인 계약 성과를 위해 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8월 ‘중부발전 로봇기업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했는데 상담회장에서는 온라인 전시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로 바이어들의 제품이해와 관심을 크게 이끌어내 총 5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부기업은 현장에서 바이어사와 MoU를 체결해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중부발전은 상담회 후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성해 수출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의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력을 위해 PMATOII(인도네시아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링 전문가협회)와 한국로봇산업협회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 현지 발전소의 안전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