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8월3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머니투데이 수소대상’에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화임팩트와 공동으로 ‘수소산업 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개발 중인데 기존의 LNG 가스터빈에 친환경연료인 수소를 혼합·연소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개발 핵심이다.

서부발전이 80㎿급 LNG 가스터빈을 제공하고, 한화임팩트가 수소혼소 발전이 가능한 가스터빈으로 개조하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개발이 끝나면 해당설비를 발전소 현장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수소연료의 비율을 단계적으로 향상해 오직 수소로만 발전하는 가스터빈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