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 3번째)와 이창봉 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왼쪽 4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은 3월22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의 유휴부지(울산 울주군 상천면)에 8.1㎿급 연료전지발전소와 0.6㎿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융합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과 발전소 건설·운영 관리를 맡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도시가스 배관을 추가 설치하는 ‘생활SOC형’ 연료전지발전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천리 주민 117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생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