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5일 개최된 전기공사협회 ‘오송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개원식’에서 주요 참석인사들이 개원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 12월 본관동 완공과 함께 사옥이전 마무리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오송시대가 개막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월25일 충북 오송 신사옥 내 교육동 대강당에서 정치, 산업, 학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개원식’ 및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62년에 빛나는 우리 협회가 오송에서 새로운 100년의 문을 활짝 열고, 제2 도약의 시대로 나가기 시작했음을 고한다.”며, “오송 신사옥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사령탑으로서 인재개발원은 명실공이 대한민국 전기사업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거듭 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개원식 1부에서는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개원 경과보고, 한전과 전력분야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 포상,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 커팅식이 열렸다.

또 개원식에 이은 정기총회에서는 오송 신사옥 본관동 건립 추진 경과보고 및 2021년도 결산(안) 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오송시대를 새롭게 개막한 전기공사협회는 2020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3,300평 부지에 신사옥을 짓기 시작해 올해 12월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본관동 완공과 함께 사옥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한 오송 인재개발원은 ▲600평 규모의 실습동(강의실 16실, 실습실 9실) ▲5,500평 규모의 야외실습장 ▲30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로 구성됐으며, 매년 4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