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3월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K-RE100 시행 1년,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2년 제1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형 RE100 이행실적을 공유하고, 민간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전기소비자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법령과 전력시스템 등의 정비를 통해 2021년부터 K-RE100 제도를 본격 시행 중이다.

K-RE100 이행수단은 ▲녹색프리미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 투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직접 전력생산 등 5가지이며, 올해 상반기 중 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성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실장이 ‘K-RE100 시행 1년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재언 전기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정호 한전 마케팅기획처장,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장,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신형섭 한화솔루션 부장, 김신우 신성이엔지 이사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토론에서는 민간기업의 K-RE100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상반기 중에 추진될 직접 PPA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