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1월1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시와 공연의 공모, 기획, 개최, 운영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뉴미디어아트 공모전인 ‘내일의 예술전’을 내년 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과 예술의전당은 이번 전시에서 예술(Art)과 기술(Technology)이 접목되는 미래지향적인 시각미술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인데 전력산업의 디지털변환을 이끄는 한전과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만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미래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1월24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며, 당선작 12팀과 최종수상작 3팀에게는 각각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